광주 북구 여성 화합한마당 축제 3일 전남대 실내체육관…20개 단체 400명 참여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기를 높이고 여성조직간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해 조직의 협동심과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 화합한마당 축제가 광주 북구에서 열린다.
북구는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대 실내체육관에서 각계각층의 여성조직 20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북구여성 화합한마당 축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여성정책협의회(회장 송윤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사회단체, 아파트부녀회, 여성자원봉사단, 여성사회교육생, 전문여성동아리 수료생 등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용봉동 참사랑봉사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축하공연·화합한마당 ▲폐회식 총 4부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3대가 함께 거주하면서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모범고부 3가정에 대해 표창도 있게 된다.
이에앞서 북구는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참여단체를 신청받았으며 각 동 및 여성단체장이 추천한 모범고부 발굴과 참가팀 대표들과 함께하는 사전회의 개최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북구 관계자는“여성활동에 대한 사기진작과 활력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0년부터 북구여성 화합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는데, 2005년까지 100개 단체 36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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