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기영은 독주회

피아니스트 기영은 독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의 연주곡목은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제53번 e 단조, 그리그 서정소곡(제17곡∼제22곡, 전6곡), 라흐마니노프 fantasy pieces op.3,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제11번 등.
이 중 그리그의 곡은 노르웨이 민속음악의 영향으로 멜로디 리듬이 단순하고 작곡가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리스트의 곡은 헝가리 민속선율과 집시스타일을 적절히 접목한 자유로운 환상곡풍으로, 랩소디 특성이 잘 드러나 있다.
보스턴대를 거쳐 북텍사스 주립대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기씨는 한·독 브람스협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한 바 있으며 현재 광주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