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올해 추진한 낙안읍성 가꾸기 사업이 완료됐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가사적 제 302호인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로서의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4월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읍성 가꾸기 사업에 착수, 3개월만에 완공했다.
시는 이 기간에 읍성내 빈터 2천900㎡를 소공원으로 조성, 철쭉·소나무 등 조경수 2천530그루를 심고 정자 1채를 건립했다.
또 훼손된 연지 1천200㎡를 복원하고 야생화 단지 3천400㎡를 조성, 이곳에 희귀하고 아름다운 야생화 49종을 심는 한편 돌담길 1㎞를 정비했으며 토속작물단지 1천486㎡에 목화, 조, 수수 등의 작물을 심었다.
이와 함께 성내 대나무밭을 정비하고 성밖 동문입구에 국화 3천그루를 심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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