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고도의 전문성과 특수한 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해 공직내부나 외부에서 해당자격 요건을 갖춘 자를 경쟁을 통해 개방 임용하고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난 12일 인사위원회의 심의 거쳐 확정된 개방형 전문직위는 6급 6개분야 7개 직위(국제 통상협력·법률·정보통신·환경·교통·도시계획 분야)로 시장이 해당 직위 및 임용대상자의 특성을 감안해 외부에서 신규임용, 전문직 채용, 겸임 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 선발하거나 공직 내부에서 소속 공무원중 임용예정 직위와 같은 직렬 공무원중 해당직위(담당) 임용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임용한다.
이에 따라 민간분야의 전문인력과 공무원간의 선의의 경쟁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이와같은 개방형 전문직위 도입으로 시는 공직자의 실력향상을 위해 외국어 아카데미 개강, 외국어 인증제, 정보화능력 인증제 인사드래프트제 도입 등 공직자 스스로가 실력연마로 경쟁력 확보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는 등 공무원들의 연구 연찬 기회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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