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관리 개선사업 나주시 최우수 선정 어린이 보호구역 호평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의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사업 평가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행자부로부터 받은 상사업비 10억원을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남평초교와 영강초교, 나주초교 등에 친환경적 어린이 보호구역을 신설했다.
이같은 개선사업의 효과로 초등학교 앞에서 빈번히 발생하던 교통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사업평가는 사업추진성과 효율성, 개선지역 교통안전지수 등 12개항목을 계획·집행·성과 단계로 나눠 문제점을 평가했다.
김오재 나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보호에 시가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교 앞 교통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과학적으로 안전시설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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