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대표

“기업이 이윤추구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가보농산은 어느 기업에서 생산하는 꿀벌 관련 제품보다 건강에 이롭고 값싼 제품을 생산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꿀벌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꿀벌 박물관’을 짓는 게 자신의 삶의 최종 목표라고 주저없이 말하는 가보농산의 김희성 대표가 맨 처음 꺼낸 말이다.
김 대표는 “우선 이달중으로 완공되는 GMP시설이 갖춰진 프로폴리스 전문공장에 꿀벌 체험학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 체험학습장은 누구든지 와서 꿀벌에 관한 자료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또 가보농산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요즘 기업이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광고를 하지 않고 이미지 광고를 하는 것은 다름아닌 소비자의 신뢰 제고와 생산된 제품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꿀벌 체험학습장을 만드려는 것도 가보농산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꿀벌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 등 모두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에는 지역 특산품인 나주배와 꿀벌 관련 제품들의 이미지를 접목시키고, 이와 관련한 캐릭터를 구상중에 있다”며 “이는 한 기업의 이미지에서 나아가 지역 경제는 물론 지역 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며, 가보농산은 이를 초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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