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대대적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나주시는 21일 “일자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74억원을 들여 1천8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그동안 실과별로 분산돼 추진했던 일자리 창출과 선발, 공급 창구를 단일화, 전담부서를 둘 계획이다.
다양하고 효율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민간단체와 기업, 공공기관과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직자의 소질과 능력, 자격 등을 자료화해 원스톱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이른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시가 제공할 일자리는 산림보호 감시원과 숲 가꾸기 사업, 정보화마을프로그램관리사 등 26개 분야 1천800여명에 달한다.
또 자원봉사 도우미, 문화재 관리, 가사간병 도우미, 보육시설 지원, 중증 장애인 활동보조, 노인일자리, 도로공원관리요원 등도 주요 인력 수요처다.
구직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사회복지과(061-330-8711)로 문의하면 된다.
나주
김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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