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랑 상품권
다음달부터 발행

전남 나주시가 내달부터 지역 사랑 상품권 발행에 나선다.
나주시는 22일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음달부터 ‘나주사랑 상품권’ 1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3만원권 등 3종이며 모두 15만4천장이 발행된다.
성북 5일 시장, 남평시장 등 재래시장을 비롯 관내 3천여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5년, 80% 이상 사용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40여개 금융기관에서 판매 및 환매가 가능하고 2%의 수수료는 시가 부담한다.
상품권 소지 고객에게는 각 가맹점에서 5∼20%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상품권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행사나 명절 위문금 지급 등에도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사용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으로 내 고장 상품 구매와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주사랑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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