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2·6급 9자리 … 후보자간 한판 승부 예고


전남 나주시가 공로연수로 인해 승진요인이 발생, 이달말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사는 사무관 2자리와 9명의 6급 주사 자리가 생겨 승진 후보자간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5급 사무관의 경우 지난 7월 인사때 6명이나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나 당시 승진에 누락된 팀장들을 중심으로 한 치 앞의 양보를 허락하지 않을 태세다.
이와함께 9명의 6급 주사자리 또한 지난번 12명의 6급 승진자를 배출해 나주시의 인사 풍년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충천해 있는 상태다.
사무관을 향해 현재 뛰고 있는 팀장은 8명.
이 가운데 지난 인사에서 아깝게 누락됐던 총무과 C팀장이 인사고가와 인사권자의 의중이 가장 반영될 것이라는 여론이다.
또 6급 경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 지역경제과 또다른 C팀장 역시 매년 누락된 아픔을 승진으로 승화시킬지 의문이다.
이와함께 정보통신과 K팀장과 세무과 H팀장, 민원봉사과 L팀장 등이 백방으로 뛰고 있다.
6급 승진을 향한 직원들의 행보 또한 사무과 승진자 이상의 가열현상이 일고 있다.
9명의 승진자 중 6명이 행정, 이밖에 토목·사회복지·간호직이 1자리씩 승진 자리가 주어진다.
6급의 승진자 직급 가운데 지금까지 소외됐던 간호직과 사회복지직의 승진 요인은 인사권자인 신정훈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4기 초반 6급 인사와 비슷한 형태의 승진인사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행정직의 경우 총무과 N씨, 인사고과와 여성 배려 차원의 K씨, 문화공보실 S씨, 기획감사실 K씨, H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나이 배려 차원에서 재난과의 K씨, 총무과 J씨, 민원과 J씨, 지역경제과 S씨, 총무과 P씨 등이 회자되고 있다.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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