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농특산물 판매 ‘쑥∼쑥’ 명절 2억3천900만원 판매…추석대비 25% 증가

전남 나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펼친 농특산물 판촉전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나주시에 다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0일동안 시장개척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6개 전담반을 편성, 운영한 결과 16종의 농산물 4천469상자를 판매해서 모두 2억 3천900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추석판매실적 1억 9천10만원에 비해 무려 25%나 늘어난 성과다.
판촉 전담반은 이 기간동안 과천 정부청사와 서대문·동대문 구청, 서울 무역전시장 등에서 직판행사를 벌였으며, 한전본사와 대덕 연구단지 임직원 등 5천여명에게 시식용 배를 제공해 입맛을 사로잡았다.
연휴 기간동안에는 주몽세트장을 찾은 2만5천여명의 외지방문객에게 배를 비롯한 주몽쌀과 공산 잡곡, 황토 한과, 한라봉, 배술 등의 시식행사나 판매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나주 한라봉 생산자 협의회 임동연 부회장은 “나주는 제주도보다 땅이 기름지고 일교차가 커 나주 한라봉의 당도가 제주도산 한라봉보다 2∼3도가 높다”며 “이번 설에도 서울 가락동 공판장 등에서 최고의 값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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