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국회의장 등 국회 직원 여수박람회 100만인 서명 동참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성곤 주승용 의원 등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대거 동참한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열린우리당 김성곤(여수갑) 의원은 3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서명행사가 4일 국회의원회관 전시장(로비)에서 펼쳐진다”면서 “이번 행사는 이인기 국회유치특위위원장과 유치특위간사인 주승용·서갑원·김재경 의원이 중심이 돼 유치특위 위원들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지지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회차원의 행사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중앙정부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BIE의 여수 현지실사를 앞두고 국민적 지지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중앙유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100만인 서명운동은 이미 각계 각층에서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BIE의 현지실사를 대비해 그동안 각종 SOC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해 왔고, 해군은 최신예 구축함을 지원하는 한편 당초 5월에 열리는 거북선축제도 4월로 당겨서 우리나라의 전통축제를 보여주는 등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실사단은 이번 방한 기간동안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임채정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등 국내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현장의 인프라와 유치열기 등 14항목 64개 세부사항을 체크하고 돌아갈 것”이라면서 “이번 실사단의 평가가 금년 6월 BIE 총회에서 보고되고 98개 BIE 회원국들은 평가결과를 참고해 금년 11월 말 BIE 총회에서 개최지 결정투표를 실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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