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4일 우슬체육공원 조성사업과 참다래유통사업단 등 해남지역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고 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도와 해남군에 따르면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74억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우슬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4년10월 착공,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여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박 지사는 이 곳을 방문, “우슬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어 해남군 화산면 소재 참다래유통사업단을 찾아 사업단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참다래 시장규모가 지난 91년 20억원대에 불과했는데 현재 1천500억원대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품질제고 노력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에 앞서 해남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군정현황을 청취하고 공직자들이 소명의식을 갖고 기업유치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phs@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