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주요 기업·기관, 2012여수엑스포 후원금 전달
총 14억6천만원…朴지사, 지속적인 관심·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역 주요 기업 및 기관 등의 후원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남도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위원장 노진영)는 29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황금추 동광건설 회장 등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후원금 기부 기업대표, 지방유치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기업 및 기관은 남양건설, 동광건설, 보성건설, 동아기술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전남도회, 금호산업, 광주은행, 농협, 중흥건설, 대한건설협회전남도회, 건설공제조합, 남화토건, 보해양조, 금광기업 등 모두 14곳이다.
이에 따라 농협 지원금 6억원을 포함해 모두 14억6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박 지사는 이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많은 후원금을 적극 지원해 준 도내 주요 기업인 등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앞으로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 동안 박람회 후원금을 모금, 박람회 유치열기 확산을 위한 국내 홍보활동에 집중해 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범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외교섭 활동이 박람회유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 여수시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제2차 국제심포지엄 및 외신기자초청 설명회 개최, 대외유치교섭사절단 파견 참여 등 다각적인 교섭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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