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이상자는 민간의료 기관과 주치의 결연 관리로 정밀진단을 실시해 이들이 밝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계별로 추진되는 이 시책은 지난 3월부터 각 가정을 방문해 소년·소녀가장 31명에 대해 보건의료에 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건강진단을 실시한데 이어 이상자는 정밀진단을 할 계획이다.
군은 또 보건소와 보건지소, 개인 의원과 결연으로 주치의사를 지정해 건강을 관리하고 각종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소년·소녀가장 18명 전원에게 의료보호 적용이 되지 않는 포경수술을 비뇨기과 전문의사의 협조로 무료수술을 실시한바 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