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한국 최초로 한국 음식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드라마 ‘식객(食客)’의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날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JS픽쳐스와 내년 2월에 방영될 예정인 TV 드라마 식객의 제작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식객은 주인공 성찬(김래원 분)이 전국을 돌며 우리나라 고유의 먹을거리에 얽힌 사연과 인생 역정을 펼치는데 주인공이 트럭에 싣고 다니는 각종 수산물과 해조류를 비롯한 드라마에 사용되는 모든 해산물을 완도군이 제공하게 된다.
지난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다음 달 촬영이 마무리 될 식객은 내년 2월부터 24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최종수 PD가 연출을, ‘허준’과 ‘상도’를 쓴 최완규 작가가 대본을 각각 맡았고 최불암씨와 원기준, 권오중 등이 출연하며 한류스타 김래원이 주인공 성찬 역을 맡았다.
완도군은 식객의 제작 지원으로 완도 청정바다에서 나는 수산물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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