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수요가 많이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식품에 대해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농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외국농산물을 국내산으로 잘못 알고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하거나 속아서 사는 일이 없도록 유통과정을 철저히 단속해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수입농축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펼쳐 농축산물 부정유통을 철저히 방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속대상 품목은 432개 품목으로 국산농산물 쌀 등 145개, 수입농산물 마늘 등 175개, 농산가공품 고춧가루 등 112개 품목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단속시 위반사항인 원산지 미표시 판매,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 혼합판매하는 행위 등을 철저히 조사 적발해 과태료 부과 및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등 강력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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