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4일 “전남도가 공무원의 연구, 연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방 행정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한 지방행정 연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을 비롯해 여수시, 순천시 등 전남 12개 시·군 14개 연구팀이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촌 소득증대, 문화관광 진흥, 행정·교육·혁신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완도군은 ‘해양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완도군 연구단은 “완도의 미래주도형 고부가가치 성장동력 산업으로 해양 바이오 산업을 역점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연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단은 해양 바이오 창업지원센터 건립, 해양 바이오 웰빙 사업화 시스템 구축, 해양생물 지원뱅크 건립, 노화방지 종합연구소 건립, 해양생물 유전자 지원 및 이용기술 개발, 해양 바이오 벤처기업 유치 촉진 사업 등을 제시해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은 현재 해양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해양생물연구센터, 후코이단 산지가공시설, 해양 바이오 산업 창업지원센터, 해양 바이오 산업 관련 벤처기업 유치 협약체결, 웰빙 해양테마 파크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완도군은 또 내년 2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WHO건강도시연맹 사무국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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