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청자문화제가 7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강진군은 26일 “청자문화제가 전국 1천여개 축제 가운데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4억여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청자문화제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고려청자를 활용, 세계화가 가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자문화제는 2002년부터 내년까지 7년 연속으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국가지정 집중 육성축제로 뽑혔다.
최우수 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축제에서는 ‘문화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라는 공식 행사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내년 8월9일부터 9일간 열릴 예정인 청자문화제는 관광객들이 오감(五感)을 느끼고 흥미와 추억, 기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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