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는 추석 연휴기간중 응급환자에 대한 원활한 진료를 위해 당직 의·약업소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의원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약국, 공공보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당직의·약업소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진료대책에 따르면 5개구 보건소는 추석날 당일인 12일에만 정상진료를 실시하며 대형사고 등에 대비, 기동의료반을 편성해 비상연락 체계를 상시 유지키로 했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은 각구 의사회 및 관할보건소, 약국등과 사전협의를 통한 일자별, 지역(반)별 당직의료기관·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병원급 의료기관도 자체 진료계획을 수립하여 일자별 당직진료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10개소는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특히 ON-CALL시스템을 철저히 이행토록 했다.
이밖에 약국은 일자별, 지역(반)별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기타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환자 정보센타(국번없이 1339), 119구급대 및 행정기관(시 보건위생과, 각 보건소)에 진료 문의하면 된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시 연락보호는 ▲시 보건위생과 -주간: 606-2446∼8, 야간: 606-2222, 3222 ▲응급환자 정보센터 : 국번없이 1339번 ▲119 구급대: 국번없이 119번 ▲구 보건소 - 동구 220-0382, 서구 362-8515, 남구 653-5455, 북구 522-5939, 광산구 940-8339 이다.
전남도도 9일부터 13일까지 5일동안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추석 연휴진료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 기간동안 보건소 22개소, 보건지소 207개소, 보건진료소 324개소 등 도내 553개 공공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시·군의 주민생활권 위주로 4개 기관을 1개 권역으로 편성, 날다마 4분의 1 기관씩 윤번진료를 실시토록 했다.
특히 이중 22개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은 진료취약일인 추석 당일을 진료일로 정해 주민 진료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도는 또 병원급 54개소에 대해서는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토록 했으며 의원급 683개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3분의 1씩 돌아가며 문을 열도록 했다./최창봉·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