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 금연 클리닉 회원 모집

전남 강진군 보건소가 새해를 맞아 금연에 도전하고 싶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회원 모집에 나섰다.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회원으로 등록하면 금연상담사와 지정된 금연의사의 기초설문조사 및 기본적인 건강상태 점검,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금연방법 등을 제시하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지급하고, 공중보건 한의사와 상담을 통해 금연침 시술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금연클리닉 회원들에게는 6개월에서 1년까지 면담과 전화상담, 출장상담, 이메일, 문자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 금연성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진군 보건소 송미숙 담당은 “흡연자는 물론 비 흡연자 모두가 나서서 금연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금연클리닉을 통해 개인의 건강과 가족,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볼 것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클리닉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7년 말까지 1천512명이 등록해 완전 금연 성공률이 35%(529명)가 될 정도로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 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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