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90개 마을에 제작 배부

전남 강진군이 지역별 토지현황을 쉽게 알 수 있는 마을단위 종합도면을 관내 전 마을에 배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행정기관에 오지 않고도 지적도면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종합 지적도면 2종류를 제작해 관내 290개 전 마을에 배포했다.
주민편의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제작 배포한 지적도면은 행정리 전 면적이 표기돼 있는 천연색의 한 장짜리 도면과 주변 마을까지 표기돼 있는 여러 장의 도면이다.
관내 112개 행정리 단위로 편집돼 있는 이 도면에는 주요 지형과 지명, 관공서까지 나타나 있어 지리적 현황 파악이 편리하게 돼 있다.
또 지적도와 임야도가 동일 축척으로 돼 있어 언제든지 원하는 본인 소유의 토지 위치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각 마을 회관에 비치된 이 도면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코팅이 돼 있어 보관과 사용에도 편리하도록 제작이 됐다.
군은 이번 마을단위 종합 지적도면 배포로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어느 때든지 편리한 시간에 열람이 가능해 주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민원팀 김보선 담당은 “노령인구가 늘어가는 농촌 현실에 맞춰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도면을 제작 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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