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농산물의 유통구조개선으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가격안정도모와 도매시장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켜 나가기 위해 설치하고 있는 순천농산물도매시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산물 도매시장 개장준비를 위해 지난 7일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입주 법인 및 공판장으로 (주)순천남도청과와 순천원협공판장을 지정키로 만정일치로 의결하고 15일 사전 이행조건을 부여해 해당 법인체에 가 지정 통보했다.
이에따라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건설공사는 도매시장 개장에 따른 중도매인 허가, 매매참가인 신고, 산지유통인 등록, 출하자 등록뿐만 아니라 관련상품동 입주자 선정에도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달 하순에는 도매시장에서 농산물의 수집, 분산 역할을 담당할 우수 중도매인, 매매참가인, 산지유통인, 출하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내년 3월 개장 예정인 순천농산물도매시장 건설공사는 8월말 현재 85%의 총공정을 보이는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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