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상공회의소등 10개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전남도 금고업무는 광주은행이 계속 담당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최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대출위험을 감수하고도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자금 공급자로서 역할에 충실해 왔다”며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BIS비율을 10%이상 유지하고 정부지분 100%의 국영은행화로 새롭게 출범해 지역 혈액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산업화와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우리고장 유일한 향토은행”이라면서 “지역경제의 산업효과를 높이고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자치시대 정착을 위해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남호 기자 namo@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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