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시민단체인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는 최근 시의원중 지방세 체납자 명단 및 체납액의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 청구서를 순천시에 제출했다.
이 연구소는 청구서에서 “시의원직은 시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자리로 시민의 모범이 돼야 하기 때문에 납세 관련서류의 제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은 이밖에도 자치단체의 정보공개 성실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순천시의원은 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선출한 공인이므로 지방세 납세실적을 정밀 분석한 뒤 체납 의원이 있을 경우 조속히 납부하도록 공개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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