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속옷 등 의류를 통해서도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이에따라 내의류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은 이같은 움직임을 적극 활용한 ‘헬스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건강내의가 출시되고 있어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다 난방비 절약을 위한 방안으로 시민단체등에서도 내의입기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내의업체인 ‘트라이’에서는 올해 한방보온내의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지난해 처음 나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참진흙내의’와 ‘키토산내의’도 등장했다.
참진흙내의는 충남 보령의 청정해안에서 채취한 머드를 사용했다.
이에 따른 효과는 원적외선 방출로 인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며 신진대사 또한 활발히 진행된다.
한방보온내의는 어깨와 무릎, 팔꿈치 등의 관절부위가 좋지 않을때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세라믹을 원사 자체에 혼합시켜 기능을 향상시켰다.
키토산내의는 알레르기성 피부에 대한 기능성 내의로 봉제선이 바깥에 있어 최대한 마찰을 억제했으며, 항균성이 우수해 연약하거나 감성적인 피부에 효과가 있다.
‘BYC’ 는 올 겨울 기능성 내의로 ‘에어메리 건강내의’와 ‘머드내의’, ‘데오니아 내의’를 선보이고 있다.
에어메리 건강내의는 추위에 민감한 노인들을 위해 관절부분에 해당하는 제품 안쪽을 이중처리해 보온효과를 극대화 했다.
머드내의는 머드성분을 나염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 제품으로 가격은 남성용이 4만2천원, 여성용은 4만원선이다.
데오니아 내의는 데오니아 원단을 사용해 땀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 광주점 최수철 대리는 “에너지 절감운동으로 내의 수요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내의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연말연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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