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움츠러들기 쉬운 자녀들을 위해 백화점내 ‘신선야채 농장’을 찾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이는 신선한 야채가 겨울철 혈액순환 개선과 부족한 비타민 섭취,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 지친 남편들의 간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 여기에다 최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신선야채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당근이다. 당근은 채소중에서 비타민A가 월등히 많은 채소로 겨울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곱고 매끄럽게 해준다.
즙신선초는 비타민A, B, C가 골고루 들어있어 활동이 적은 겨울철에 몸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게르마늄 성분이 있어 중혈작용은 물론 항균, 간기능 촉진및 해독, 말초 혈관 확장, 항 알레르기 작용을 한다.
쑥갓은 카로틴과 비타민 B, C, 칼슘, 철 등을 함유하고 있어 자칫 잃기쉬운 식욕을 돋궈준다.
치커리는 시신경에 필요한 영양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과 쓸개의 활동을 도와주며 케일은 비타민C와 칼슘이 양배추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어 권장할 만하다.
이와관련 광주신세계백화점 농산물 담당자는 “신선야채의 경우 품질 인증이 있는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어 믿을 수 있고 영양소 섭취가 쉽기때문에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좋다”고 말했다.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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