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440여가구 혜택

전남 강진군 보건소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다자녀 행복카드제’를 실시한다.
‘다자녀 행복카드제’는 자녀 셋 이상 둔 가정에 경제적·문화적 혜택 지원으로 출산 양육에 유리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세 자녀를 둔 가정은 입증서류인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본인확인신분증과 급여명세서나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을 첨부해 가까운 농협에 신청하면 다자녀 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활용하면 관내 음식점, 학원, 유아용품, 서점, 이·미용업, 안경점, 금융기관 등 전남도를 비롯해 관내에서는 40여개 가맹업체에서 5∼20% 할인가격으로 이달부터 할인받을 수 있다.
다자녀 행복카드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읍·면사무소나 보건(지)소, 농협에 하면 되고 신청은 농협에서 연중 접수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또 다자녀 가정에 물품구입 및 시설 이용 시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자녀 행복카드제 사용업체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군 보건소 김미봉 방문보건담당은 “관내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 440여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며 “뜻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주 찾는 정보란에서 다자녀 행복카드제를 클릭하면 전남도에서 참여하는 가맹업체의 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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