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01년도 설연휴 기간동안 귀성객 및 공원묘지 성묘객에 대한 특별수송대책과 함께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연휴 기간동안 수송인원은 23만여명으로 추정됨에 따라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수송체계 확립 및 귀성객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시는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29개노선 326대의 시내버스를 늘려 운행키로 하고 4대를 추가투입해 22회 증회 운행키로 했다.
또 설날전후 공항을 경유하는 999번 시내버스를 30분 간격으로 늘려 운행하고 시내진입 귀성차량에 대해서는 분산 유도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하철 공사구간에 대해서도 차량소통에 원활을 기할 수 있도록 공사구간의 차로폭과 차선수를 최대한 확보하고 차로를 점유하여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돌출 적치물이나 공사용 각종 장비를 설 이전까지 완전제거 및 이설 조치키로 했다.
시는 또한 종합버스터미널 시외·고속버스 승차권매표소를 증설운영하고 터미널 질서유지 및 암표행위 단속을 통해 서비스 향상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이밖에 공원묘지 귀성객 교통대책으로 설 전일과 후일에는 현행 25-2번과 25번 시내버스를 망월4거리∼공원묘지∼수곡3거리간 노선조정운행하고 설날인 24일에는 현행 5대 25회에서 예비차량까지 활용하여 5분간격으로 32대 177회로 늘려 운행한다.
시는 공원묘지 성묘객 주차 대책으로 4개소 78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임시주차장까지 확보하여 편의를 제공하며 설날인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6시까지 망월4거리∼공원묘지∼수곡3거리간은 일방통행로로 지정되고 2.5톤이상 화물차량 진입통제와 망월4거리∼공원묘지구간 4차로중 우측1차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재래시장, 백화점, 여객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백화점, 시장 등 판매시설, 여객시설 60여개소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키로 했다./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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