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관내 주민들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에 나섰다.
3일 북구에 따르면 관내 주민 434명을 ‘생활환경 지킴이’로 위촉, 지킴이 증을 수여해 올해부터 상습불법투기행위에 대한 감시, 단속활동에 돌입했다.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나 단체로 구성된 ‘생활환경 지킴이’는 앞으로 2년동안 ▲불법투기 취약지역 청소및 관리 ▲취약지역 주민계도와 홍보 ▲불법투기자 신고및 계도 ▲불법투기 단속 참여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는 지킴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 ▲취약지역 청소활동시 공공용 관급봉투 지급 ▲취약지역 청소활동을 사회봉사활동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환경 지킴이’는 관내 1개통당 1명씩 위촉하고 상습 불법투기 발생하는 지역에는 지킴이를 추가로 위촉할 방침이다./박진주 기자 pjj@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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