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일선 구청 및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1사 1산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8일 광주지역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1사 1산 1하천 가꾸기 운동이 그동안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인해 형식적으로 추진돼 와 올해부터 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각 구청과 협의, 구역담당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시는 우선 이달 말까지 시민이용이 많고 오염이 우려되는 산, 하천, 유원지를 중심으로 근거리 담당구역제를 실시하는 등 담당구역을 강화하고 각 기관, 단체, 기업체가 주별, 월별, 연중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각 구별로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이와함께 시는 자연보호활동, 새마을 대청소, 국토청결운동 등 정기행사와 병행해 주기적으로 월 1회이상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달 말 까지 지정기관, 단체별로 연중 추진계획을 제출받기로 했다.
특히 시는 각 단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 생태공원 조성, 화단조성, 훼손지 복구, 퇴적물 준설 등 담당기관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전개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대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실적을 월별로 제출받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업체는 연말에 구, 시, 중앙 표창자료로 활용키로 했다./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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