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이 다음달부터 지역주민과 공직자들을 상대로 교양증진과 새로운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21세기 동구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한다.
8일 동구청에 따르면 구는 대학교수와 고위공직자, 기업인 등 저명인사 10여명을 강사로 초빙, 조찬회 형식의 ‘21세기 동구 아카데미’를 다음달부터 5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2시간여동안 이뤄질 이번 강좌는 자치단체 위탁교육전문기관인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에 의해 위탁운영된다.
현재 초빙대상 강사로는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 김동길 교수, 이민화 전 벤처기업협회장, 시민 고 은, 산악인 허영호씨 등이 교섭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다른지역 선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지역실정과 현안문제에 걸맞는 강의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사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10회에 걸친 강의 결과 반응이 좋을 경우 이를 확대실시할 것도 적극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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