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로만 진압되던 주택가 화재에 소방헬기가 투입된다.
광주시는 서민 주택가, 공단 등 화재 취약지역에 화재발생때 소방헬기를 투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소방헬기 투입 결정은 화재진압작전 능력을 향상시켜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를 초기에 진압키 위한 것으로 화재 초동 대처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시는 3월까지 소방헬기 화재진압 작전대상을 파악, 관리하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소방헬기 화재진압 작전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소방헬기 화재진압 작전대상으로 ▲판자촌 등 서민밀집주택가 ▲공단 등 산업시설 ▲비닐하우스 및 농업시설 등 화재발생시 피해와 사회적 후유증이 큰 시설을 우선 시설로 포함시켰다.
이와함께 시는 소방헬기 화재진압 작전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작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분기별로 소방헬기를 동원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는 광주시내 헬기 작전지역 및 장애물 파악, 헬기착륙 가능지역, 대단위 지역 1차 및 2차 방어선 설정 운영, 소방용수 시설 확보계획 등 세부 추진계획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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