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올해 21세기 서남권 중추적 거점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발전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무안국제공항과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이끌어 갈 신 도청이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용지매수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SOC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의 힘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정부와 도의 계획을 적극 지원하면서 지역민들의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3개 대학이 소재한 무안읍을 교육·문화 중심권으로, 남악 신도시와 회산 백련지, 초의선사 유적지를 연계한 행정·관광 중심권, 국제공항 주변과 해안선, 일출·일몰 명소를 연계한 해안지역을 휴양·물류 중심권 등 3개 권역으로 특성있게 개발한다.
군은 밭 기반정비 400ha 111억9천600만원을 투자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1월중에 독일 베를린 농업박람회에 양파음료 등 5개 품목을 출품한다.
향후 공항 개항에 대비, 한·독 합작으로 첨단 포장·가공연구소를 청계면 일원에 건립하는 등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켜 나간다.
군은 연꽃 대축제를 내실 있게 개최하고 특히 불교권인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국내에서 유일한 겨울 윈드서핑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홀통 윈드서핑장을 자연과 조화를 이룬 레포츠 공간으로 개발키로 했다.
군은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편익증진을 위해 도시계획의 재정비와 간선도로망 확충, 정주권 개발사업, 오지개발 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등에 206억원을 투자한다.
최대 현안 과제인 쓰레기 종합처리장 건립은 기 확정된 삼향면 맥포리 일대에 102억원을 투자, 최첨단 환경관리 종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jts@kjtimes.co.kr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