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지마을 상수도 확장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광역상수도,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면단위 이하 농촌지역 자연마을의 용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암반관정의 개발로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공급, 주민생활환경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94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10일 현재 29개 마을에 49억여원을 투자, 식수난을 해결했다.
군은 올해도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6개 마을을 우선 선정, 11억여원을 상반기에 조기 투자해 맑고 풍부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2005년까지 대상지구 25개소의 중기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등 소외된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용수부족난을 해결하기로 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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