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몽이유람단’ 쇼쇼쇼 출발

가수 MC몽(29)이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했다. ‘몽이 유람단’이라는 간판을 걸고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스타트, 인천 대구 대전 울산 부산 등지를 순회 공연한다.
MC몽은 “김장훈 등 콘서트를 자주하는 선배들과 의논하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 연습을 많이 했다. 그동안 내게서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공연 스타일을 선보이겠다. 신나고 가슴 따뜻한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너무 설레고 두근거려서 잠도 못 잔다. 아침 일찍 사우나에서 반신욕을 했는데 오히려 감기에 걸렸다. 새벽까지 리허설을 하다보니 목도 좋지 않다. 최악의 상태지만 몸을 불살라서 열광적인 콘서트를 만들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청중이 MC몽에게 바라는 것은 “나에게 있는 유쾌함과 내 노래속의 느낌들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다”면서 “콘서트는 관객들이 나를 믿어주는 것이다”고 정의했다.

바다, 오빠 매니저는 이제 그만

가수 바다가 최근 친오빠가 경영하는 소속사에서 다른 소속사로 옮긴 이유에 대해 뮤지컬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바다는 지난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 소속사를 옮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바다는 오는 9월1일부터 자신의 친오빠가 운영하는 앤디레이몬에서 배우 조승우가 소속된 PL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공식활동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인터뷰를 할 수가 없어서 생긴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연 바다는 "일부 기자분들의 지나친 표현들이 저를 포함해서 저와 함께 일하는 분들의 입장을 잘 모르고 글을 쓰시는 경향이 있다"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바다는 "저에게 뮤지컬과 더 마주하게 해주려는 저의 친오라버니와 친한 지인께서 더 전문성 있는 회사를 직접 찾아 소개해주셔서 현재 PL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는 "뮤지컬 쪽 연기분야를 분리해 활동하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밟아나가길 바라는 전 소속사의 배려가 그 기사엔 빠져있었다"며 "모를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저에겐 너무도 중요한 부분이고 감사한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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