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0.38%…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9월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은 0.38%로 전달 0.32%보다 0.0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부도율은 전국 지방평균 0.41% 보다는 낮지만 전국 평균 0.09%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어음부도율이 증가한 것은 예금부족에 의한 신규 부도금액이 4억원에서 31억원으로 크게 늘고 기존 부도업체의 부도금액도 70억원에서 74억원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0.50%로 전달 0.36%에 비해 0.14% 포인트 상승했고 전남은 0.21%로 전달 0.27%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의 신규 부도업체수는 13개로 전달(7개)보다 6개 늘었고 신설 법인수도 218개로 전달(203개)보다 15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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