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比 27%↓…반도체·가전은 증가

광주세관 9월 무역동향

광주지역은 지난 9월 수출 7억3천800만 달러, 수입 3억9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0.6%,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세관이 발표한 ‘9월중 광주·전남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를 기록했으나, 지난 5월 이후 수출액이 계속 감소해 누계대비 1.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이 지역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가전제품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5%, 18.9% 증가했으며 승용차가 37.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對 일본, 對 중국이 각각 4천600만달러, 1천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반면 對 미국과 對 동남아가 각각 9천700만달러, 4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2003년 4월 이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전남지역은 수출 25억4천700만달러, 수입 44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6%, 67.5%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과 화공품의 수출이 각각 93.1%, 28.4%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69.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對 중동이 전년 동기대비 12억4천800만달러 적자폭이 증가한 24억5천900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9억3천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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