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 그리스 로마 신화와 전설
E. M. 베렌스 지음·정명진 옮김
부글북스·424쪽·1만6천500원

인문의 샘이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전설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본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전설을 읽기 쉽게 번역해 놓은 책.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원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집필, 신화가 역사처럼 읽힐 만큼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다. 130년 전 원형에 가깝게 번역되었으며, 독자들이 스스로 해석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인문학적 관점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전설을 소개하는 이 책은 세상의 탄생에서부터 세상의 분할, 인간의 탄생을 거쳐 그리스 전사들의 트로이 공격에서부터 귀한까지의 스토리를 또렷하게 보여준다. 세상의 탄생, 분할, 올림포스산의 신들, 바다의 신들, 일상을 지배한 작은 신들로 구분해 그에 해당하는 여러 신들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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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표현력 강의
데일 카네기 외 1인 지음
부글북스·324쪽·1만3천원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 시대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드러내 보이는 것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자신을 잘 가공해서 다른 사람의 구미를 당길 수 있게 만드는 게 필요하다.
이 책은 일상의 대화와 발표, 연설 등 글과 말로 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120%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준다.
이어 저자는 “아무리 표현력이 뛰어나더라도 머리에 든 것이 없으면 무의미하다”고 지적한다. 표현력만을 배운다고 상대방을 휘어잡는 것은 아니라, 어디까지나 말이나 몸짓으로 표현해 낼 알맹이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람을 마주 하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그 공포를 오히려 즐기는 법에서부터 자세, 기억력 강화, 목소리, 의미 전달 등 표현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상대방을 휘어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아주 쉽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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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마인드
하워드 가드너 지음·김한영 옮김
재인·240쪽·1만8천원

마음의 일반적인 작용을 소개하고, 마음의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에 관해 논의한다.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와 거센 도전이 기다리는 미래에는 지금까지와 다른 사고방식과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21세기를 성공적으로 살아 나가기 위한 미래 마인드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훈련된 마음, 종합하는 마음, 창조하는 마음, 존중하는 마음, 윤리적인 마음을 각각 소개한다.
저자는 이들 다섯 가지 마음이 현대 사회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 마음이며 미래에는 더욱 가치 있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각각의 마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그것들이 각기 어떤 작용을 하며 연령에 따라 어떻게 길러지는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각 마음을 계발해야 할 필요성을 확신시키고, 그것을 계발하는 최선의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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