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임버 앙상블 경쟁률 13.5 대1


‘베토벤 바이러스’가 현실이 된다.
세종문화회관이 7일 마감한 ‘시민 체임버 앙상블’(가칭)의 평균 경쟁률이 13.5대 1를 기록했다. 20명 정원에 27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전문연주자와 학생을 제외한 130명이 20,21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연습실에서 오디션을 치른다. 서류심사로 단원을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지원자가 몰리면서 공식 오디션으로 바뀌었다. 자유곡을 2~3분 정도 연주한 후 면접을 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시민 체임버 앙상블의 연주력 향상을 위해 음악강사도 초빙한다. 앙상블이 일정 수준의 음악적 기량을 갖추면 매년 봄과 가을 세종뜨락축제와 세종별밤축제를 비롯해 학교, 박물관, 병원 등지에서 연주회를 열고 문화 소외계층을 배려한 문화나눔 활동에도 참여한다.
시민 체임버 앙상블은 MBC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방송 이후 클래식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창단을 결정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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