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대왕 세종’(극본 윤선주·연출 김성근)이 10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 리서치는 16일 방송된 ‘대왕세종’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을 13.1%로 집계했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서는 13.6%였다.
1월 출발한 ‘대왕세종’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방송채널 변경 탓에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3월 봄 개편으로 1TV에서 2TV로 옮기면서 20%대 시청률이 10%선으로 반토막났다.
표절시비도 겪었다. 작가 김종록(45)씨가 10월 자신의 소설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의 스토리 등이 도용됐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대왕세종’은 세종이 명나라와 집현전 학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 창제를 선포하는 것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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