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난 국악 무대로 초대해요”

광주시립국극단, 오늘 광주문예회관

광주시립국극단(단장 송순섭)은 18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7회 정기공연을 연다.
산도 풍물굿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판굿으로 문을 여는 이번 무대는 단막창극 ‘심봉사 짝타령’을 비롯해 남도소리 화초사거리와 육자배기, 흥타령 등을 선보인다.
특히 송순섭 단장과 단원들이 선보이는 단막창극 ‘심봉사 짝타령’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초연작품으로, 심봉사와 뺑덕이네가 황성맹인잔치 올라가는 길에 주막에서 벌어지는 해학과 익살이 넘치는 무대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이 특별 출연, 판소리 한대목과 가야금 병창을 문명자, 이영애, 황승옥 명창 등 40여명과 함께 들려준다.(문의=062-526-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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