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버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27일 DJ센터서 국제실버 박람회 열려
아시아 최초 UFI 인증·세계 석학 참여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실버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 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7일 개막된다.
국내 실버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스웨덴과 영국, 독일, 일본 등 국내·외 140여개사가 400여 부스를 꾸며 노인수발 서비스와 기기 및 차량, 금융, 의료 등 노후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 7월 노인장기요양 보험제고가 본격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고령 친화산업이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일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령친화 용품과 실버의료 및 기기, 식품 등 최첨단 실버산업의 제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관련 사업 전시회 중 유일하게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전시연합인 UFI(The 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udustry) 인증을 획득,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국내에서 독보적인 전시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독일과 일본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제오인요양 병원·노인요양 시설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한방과 안과, 치과, 종합검진 서비스 코너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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