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광주국제식품산업전’ 성료

650만 달러 수출계약…관람객 10% 증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열린 ‘2008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이 성대히 막을 내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총 15개국에서 220개 업체가 참가해 약 2만5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지난해 대비 10% 이상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과 호주, 러시아, 폴란드 등 7개국에서 50여명의 바이어와 450여건의 수출상담을 펼쳐 6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식품기기와 건강식품, 식품 첨가물, 와인 등을 대거 선보였으며, 광주김치를 비롯한 광주 5味, 떡 공동브랜드인 ‘예담은’ 등 광주의 전통식품과 음식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전남도와 전북도에선느 장류와 한과, 젓갈류, 수산가공식품, 복분자, 홍주 등 대표적인 전통식품과 가공식품을 출품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년에 비해 규모와 관람객의 수가 증가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해외 바이어 유치 규모를 확대하고 대외 홍보를 더욱 강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식품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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