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주·전남 우수 中企 상품전
상품품평회 통해 14개 업체 120품목 참여

㈜광주신세계가 우수중소기업 상품의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처음 시작한 광주·전남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기획전이 참여업체 입점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상품 판로확대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지역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제2회 광주·전남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신세계가 주관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 기업 14개 신규 업체가 참여해 120여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이들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은 지역우수 농특산물, 2차 가공식품, 벤처, 이노비즈, 성능인증, 경영혁신기업들로, 광주신세계 바이어들이 14개 업체를 최종 엄선해 생산업체와 상담을 통한 거래 계약, 상품 품평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상품전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기존보다 대폭 할인해 주는 한편, 고객 호응도가 높고 판매가 잘 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향후 입점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백화점과 이마트를 통해 전국 각지로도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이장환 대표이사는 “백화점 행사가 중소기업 업체들에게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상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유통망을 통해 전국 판로의 길을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준다”며 “마케팅력, 영업력이 미흡한 곳은 담당 바이어가 직접 상품전략까지 컨설팅을 해주는 등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한 확고한 기틀이 되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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