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연이은 국책사업유치 시선 집중

공직자·전 군민 참여…체계적 준비 박차
뉴타운조성·농촌마을종합개발 선정 성과

전남 장성군이 새해들어 잇따른 대규모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28일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적정한 사업대상지 선정, 사업유치 분위기 조성,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사전에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해 3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어촌 뉴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한 직후부터 이청 군수가 직접 농림수산부 워크숍에 참여하고 군에서도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추진협의회와 TF팀을 구성해 내실있는 공모제안서를 제출했다.
1월 현장 평가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업유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많은 군민이 현장에 모여 평가단을 환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도 1년 6개월에 걸친 체계적인 준비로 유치됐다.
지난 2007년 9월 양종진 위원장을 중심으로 8명의 위원이 권역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유치를 위한 주민결의서를 채택했다.
또 선진지를 방문해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사항, 주민참여 방법, 추진과정 및 운영방식 등의 견학을 통해 사전 준비도 철저히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유치는 전 공직자와 군민이 한마음으로 사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