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보리 비배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보리재배면적이 3천858㏊로 당초 계획보다 15% 더 많이 파종했지만 1월중순 잦은 비와 저온으로 늦게 파종한 보리와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 황화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비배관리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쌀보리는 2월 상·중순에 300평당 10㎏가량, 맥주보리는 2월 중·하순에 4~8㎏의 웃거름을 사용토록 당부했다.
특히 황화현상이 발생하거나 월동중 동해, 늦추위로 생육이 부진한 곳은 속효성인 유안을 단보당 13㎏을 앞당겨 뿌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눈비가 내렸을때는 물빠짐을 좋게하고 둑새풀과 광엽잡초가 발생한 곳은 2월중에 입상수화제나 밧사그란액제를 살포해야한다.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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