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향우 1일 명예 읍·면장 위촉
애향심 고취·군정참여 기회 부여


광주에 살고 있는 전남 장성군 향우들이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됐다.
장성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1/4분기 1일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된 재광향우 11명에 대한 명예 읍·면장 위촉식을 가졌다.
1일 명예 읍·면장제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군정참여를 통한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분기별 11명씩 총 44명이 근무한다.
위촉식에서는 이청 장성군수가 명예 읍·면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군정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사진>
이어 읍·면장들과 함께 영농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민원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성읍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된 양윤호씨는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있지만 항상 고향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명예 읍·면장제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착심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올해는 국가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농어촌 뉴타운이 조성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향우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분기별로 명예 읍·면장제 실시에 따른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 보완하고 타 지역 향우들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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