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가운데서 감자,고구마 캐세요’
여수시 농업기술센터가 체험농장을 운영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체험농장은 도시 부녀자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하고 농작물을 직접 파종하여 수확에 이르기까지 농산물의 재배 및 유통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고충을 함께 하기위해 마련된 시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진남체육공원내에 1천여평의 농장부지를 확보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재배포장 기반조성과 자재지원, 기술교육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감자,고구마,김장채소 등의 작물을 참가자 자율로 선택 재배하게 되며 농촌부녀자들과 자매결연 및 놈산물 직거래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문을 연 체험농장이 매우 호응이 높다”며 “지난해부터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 선용은 물론 주말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도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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