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의 활주로 포장공사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다.
15일 한국공항공단 여수지사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기간은 오는 3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이며, 매일 낮 12시까지 중단된 후 오후시간에는 정상 운항된다.
또 이 기간 중 운항이 중단되는 항공기는 대한항공 2편, 아시아나 항공 2편 등으로 하루 왕복기준 8편이 결항하게 된다.
이번 여수공항의 활주로 보수공사는 덧씌우기 5만4천200㎡와 계류장 보강 540㎡ 등에 대한 포장공사로 지난 92년 포장된 이후 노후화로 인해 노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일부에서는 침하가 발생하는 등의 하자가 발생,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측은 공사기간 중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철야공사를 실시하고, 낮 12시3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는 항공기를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공항의 공사기간 중 일일 항공기 운항편수는 출발기준 대한항공 6편, 아시아나항공 6편 등 모두 12편으로 예정돼 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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