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 대규모 국비가 소요되는 지역현안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군에 따르면 하승완 군수가 해양수산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잇달아 방문, 연안정비 사업 등 430억원의 지역현안사업비를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하 군수는 최근 해양수산부를 방문, 노무현 장관에게 해수·녹차온천탕과 해수풀장, 해수욕장이 있는 회천 동율리 해안일대의 수산자원 보호육성과 레저중심의 해양관광지 확충을 위한 180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하 군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 방문, 국도 18호선의 보성우회도로 연장, 웅치교차로 연결도로개설, 보성강 노후교량(겸백 도안교)개량, 섬진강수계 보성강 개수정비 등 4건의 사업비 25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밖에 향후 4년간 국도 29호선 능주~보성간 4차선 확포장공사 등 5천5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가도로망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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